교통사고로 크게 다쳤는데, 소송이 꼭 필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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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일 변호사의 교통사고 로펌 | |
교통사고로 크게 다쳤는데, 소송이 꼭 필요한가요? 자주하는 질문과 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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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교통사고로 크게 다쳤는데, 소송이 꼭 필요한가요?
(핵심 요약: 합의 과정부터 소송 고려 시점까지 체크리스트)
A: 교통사고로 심각한 상해를 입었다면, 단순 합의로 끝내는 게 좋을지 소송까지 가야 할지 고민이 클 겁니다. 사실 자동차사고 피해 보상은 합의로 끝나는 경우가 많지만, 손해 규모가 큰 중상해 사고라면 충분한 보상을 못 받을 수 있어요. 예컨대 타박상 정도라면 적정 합의가 가능할 수 있지만, 척추 손상이나 뇌손상 등 장기 치료가 필요한 중상해라면 치료비, 향후 상실 수익, 재활 비용까지 폭넓게 산정해야 합니다.
이미 해외 여러 나라나 우리나라에서도 전통적인 ‘과실책임’만으로는 피해자를 온전히 구제하지 못한다고 보고,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등을 통해 피해자 보호를 강화해 왔습니다. 그런데도 보험사에서는 종종 적은 금액으로 신속 합의를 유도하거나, 향후 치료비 부담을 가볍게 보는 경우가 있어요. 만약 보험사 제시 금액이 실제 손해액과 격차가 크다면, 소송을 통해 적절한 배상을 받는 방법도 검토해 보셔야 합니다.
구체적 예시
사례 1: 오토바이와 충돌해 다리를 크게 다친 A 씨는 합의금보다도 향후 재활치료비와 직장 복귀 지연으로 인한 소득 손실이 훨씬 컸습니다. 결국 A 씨는 소송을 택해, 향후 치료비와 위자료, 휴업손해 등 다양한 항목을 추가로 인정받았습니다.
사례 2: 고액 치료비가 예상되는 뇌손상 환자의 가족이 보험사와 성급히 합의했다가, 나중에 새로 드는 치료 비용을 청구하지 못해 곤란을 겪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전문가 상담 후 소송을 준비하는 편이 더 안전합니다.
결론적으로, 중상해 사고라면 합의만으로 모든 손해가 보상될지 면밀히 검토하셔야 해요. 필요한 경우 전문 변호사나 손해사정사의 도움을 받아 향후 치료 계획, 사고 당사자의 과실 정도, 소득 상실 가능성 등을 꼼꼼히 따져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