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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꼼수’ 막힌 김호중, 오늘 구속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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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통사고 로펌 댓글 0건 작성일 2024-05-29 10: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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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24일 문화일보 ‘꼼수’ 막힌 김호중, 오늘 구속 갈림길


교통사고 피해자 전문 변호사 정경일 인터뷰 내용입니다.

 

 

‘위험운전치상’ 혐의 영장심사


회사대표·본부장도 오후 결정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24일 결정 난다. 김호중의 지속적인 ‘말 바꾸기’와 조직적 은폐 정황이 속속 드러난 만큼 구속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낮 12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를 받는 김호중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었다. 심사가 열리기 한 시간 전인 11시쯤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김호중은 “오늘 있을 심문을 잘 받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한 뒤 취재진의 모든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답하며 입장했다.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소속사 대표 이광득(41) 씨와 사고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혐의를 받는 본부장 전모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도 같은 날 진행됐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된다.


법조계에서는 김호중에 대한 구속 확률이 높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교통사고 전문 정경일 변호사는 “단순 음주운전 사고에 구속영장까지 청구되는 것은 진술 번복, 증거인멸 의혹 등 본인이 만든 결과”라고 말했다. 정 변호사는 “경찰 진술 때와 같은 입장을 고수한다면 구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호중은 지난 19일 사고 열흘 만에 음주운전을 인정하고 21일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모든 것을 인정하고 반성한다’는 입장과 달리 경찰 수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호중이 사용하던 아이폰 총 3대를 확보했지만 김호중 측이 비밀번호를 제공하지 않으면서 디지털포렌식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호중은 경찰 조사에서 ‘3차’ 술자리 동안 10잔 이내의 소주를 마셨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유흥주점 직원으로부터 ‘김호중 혼자 소주 3병가량을 마셨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 씨가 스스로 폐기했다고 주장한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또한 김호중이 직접 빼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조율 기자(joyul@munhwa.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639241?sid=102